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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정의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지급하는 중간 단계 대금. 거래 규모가 크거나 분양 거래에서 자주 설정되며, 중도금이 지급되면 일방적 계약 해제가 어려워집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중도금은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한 차례 더 치르는 중간 대금으로, 거래 금액이 크거나 매도·매수 일정이 길어질 때 끼워 넣습니다. 모든 거래에 중도금이 있는 것은 아니며, 계약금과 잔금만으로 끝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중도금을 설계할지 여부와 금액·시점은 당사자가 합의해 계약서에 적습니다.

중도금의 실무적 의미

중도금이 중요한 이유는 일방적 계약 해제를 어렵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법리상 계약금만 오간 단계에서는 계약금 포기·배액배상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해제할 수 있지만, 중도금이 지급되고 나면 이행에 착수한 것으로 보아 당사자가 임의로 계약을 깨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매수인 입장에서는 매도인의 변심을 묶어두는 안전장치가 되고, 반대로 매수인 본인도 함부로 빠질 수 없게 됩니다.

  • 중도금 지급 전, 계약 이후 새로운 근저당이나 가압류가 설정되지 않았는지 등기부 재확인
  • 중도금 지급일·금액·계좌를 계약서 본문과 일치시키고, 송금 내역을 보관
  • 대출을 끼고 중도금을 마련한다면 실행 가능 시점을 은행과 미리 조율

예를 들어(가상의 사례) 잔금일이 4개월 뒤로 멀리 잡힌 거래에서, 그 사이 시세가 오르면 매도인이 마음을 바꾸려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도금을 일찍 치러 두면 해제를 막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매도인이 중도금 수령을 거부하거나 변제공탁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분쟁 가능성이 보이면 공인중개사·법무사와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시

중도금이 오가면 단순 변심에 의한 계약 해제가 제한되므로, 자금 일정과 함께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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